46_장수탕 선녀님

백희나씨의 2012년 신간.
어제 온가족이 교보로 책나들이를 갔다.
재미있는 그림책인가 싶어 눈길이 갔는데, 백희나씨의 신간이었다.
백희나씨는 구름빵, 달샤베트로 널리 알려진 그림책 작가이다.
종이인형을 만들고 이걸 사진으로 찍어 그림책을 만들었다. 종이인형들의 표정이 너무나 익살스럽고 재밌어서 몇 번이나 읽게 된다. 특히 일주일에 한번 꼭 진서랑 목욕탕에 가서 때도 밀고 냉탕에서 실컷 수영하며 노는 재미에 빠져있는 터라, 책에 나오는 내용들이 우리 이야기같기도 해서 너무 재미있다.
그림책은 스토리가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림이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책이다. 그만큼 그림이 중요하다. 스토리만 보면 식상할 수도, 뻔할 수도 있지만 그림이 스토리를 이끄는 순간 아이들에게는 상상과 재미의 세계를 열어주게 된다. 난 그림책이 너무 좋다. 지난해 진서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졌다. 나도 그림책을 하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림책을 읽는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모두 즐거움을 주는 그런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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