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욕심쟁이 거인

  1. 욕심쟁이 거인(오스카 와일드 원작, 한솔교육)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으로도 유명한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으로, 자신의 두 아들을 위해 이 작품을 지었다고도 합니다.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사랑하게 된 거인의 정원. 거인은 그런 아이들을 쫓아내고 담을 쌓은 채 아무도 들이지 않습니다. 겨울이 지나도 거인의 정원에는 봄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담에 난 구멍으로 들어온 아이들이 있는 곳만이 꽃이 피고 싹이 돋아납니다. 아이들이 봄을 데리고 온 겁니다. 정원이 아름답고 싱그러운 건 아이들이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욕심쟁이 거인>은 함께 나누는 일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줍니다. 내가 가진 것을 모두 그리고 항상 나눌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어떤 것은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눌 때 더 값지고 마음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그런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맛있는 케이크도,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의 시간과 공간도 그럴 수 있는 것들이겠죠.

이 작품에는 거인의 눈을 사로잡는 아이가 하나 나옵니다. 손에 못자국이 있고, 거인을 부르고, 숨을 거둔 거인을 하늘로 인도합니다. 누군가를 상징하는 아이이겠죠?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